◎영지 “합의”보도… 별장·생활비 등 270억원 제공【런던 외신=종합】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이혼에 합의했다고 영국의 메일 온 선데이지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찰스 왕세자가 수주간의 협상끝에 다이애나비가 기거할 런던 집과 시골별장 구입을 위해 7백만파운드(약84억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찰스 왕세자는 1천5백만파운드(약1백90억원)를 제공, 그 투자 수익금으로 다이애나가 현재의 생활방식을 계속 유지하는데 사용토록 했다』고 전했다.<관련기사 6면>관련기사>
다이애나가 비서진을 두고 자신의 의상등을 구입하는 데는 세금을 제외하고 적어도 연간 68만파운드(약8억2천만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다이애나는 이혼을 한뒤 다시 결혼해 아이를 더 낳겠으며 이 아이들에게도 왕실작위가 부여돼야 한다고 협상과정에서 주장했으나 왕실측은 그녀가 평민과 결혼한다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표시했다고 이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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