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5대 총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금주중 각종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나설 계획이다.신한국당은 5일 21개 미확정지역의 공천문제를 매듭지은뒤 6일 「신한국 필승전진대회」를 겸한 제1차 전당대회를 열어 당명변경을 추인하고 선거체제로 당조직과 기구를 전환할 방침이다.
신한국당은 전당대회에 이어 김윤환대표, 강삼재사무총장, 박찬종전의원등이 참석한가운데 전국에서 지구당대회를 통해 선거분위기를 조성하고 총선공약개발특위를 소집, 전국과 지방차원의 공약을 검토키로 했다.
김대중국민회의총재는 5일 서울 성북지역을 시작으로 서대문 강서 양천 송파등 서울지역 4개 권역별로 지구당위원장 간담회를 갖고 권역별 공약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어 광명, 수원, 의정부등 경기도 3대 권역과 인천에서도 지역현안 점검과 공약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국민회의는 또 6일의 「새정치 여성대회」와 서울 관악을등 지구당창당대회를 통해 세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지구당개편대회와 함께 10일 시국강연회를 열어 3김시대 청산을 주장할 계획이며 자민련도 서울 영등포갑등 8개 지구당창당대회를 열고 조직정비작업에 본격착수할 계획이다.<이계성·이동국기자>이계성·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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