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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리,삼성화재주 사고팔며 큰이익(실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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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리,삼성화재주 사고팔며 큰이익(실전투자)

입력
1996.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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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리,모든주식 처분 매수기회 노려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한주였다. 지방은행주등 금융주와 보험주 우선주의 부상이 두드러졌다. 대형주와 건설주를 제외하고는 다양한 순환매가 시도된 한주였다.

실전 4인방들은 보유종목의 등락에 따라 큰 수익을 내기도 했고 손해를 보기도 했다. 동서증권의 이원태대리는 이번주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이대리는 장기보유했던 삼성전자주를 손해보지않은 수준인 14만원에 판 뒤 인수합병설이 나돈 남성주를 29일 1만7,400원에 사서 30일 주당 600원의 차익을 보고 팔았다. 또한 시가배당제 실시로 이익이 예상되는 삼성화재주 120주를 30일 주당 42만7,000원에 매수, 2월1일 47만8,500원에 팔아 큰 이익을 봤다. 기관과 외국인의 관심이 높은 우량은행 국민은행주를 1만5,300원에 사뒀다.

신용관리기금의 원대식대리는 지난달 24일 주당 1만2,000원에, 25일에 1만2,500원에 사둔 포스코켐주식 3,000주를 31일 1만4,300원에 모두 팔고 매수시점을 잡기위해 현금으로 보유했다. 한국투자신탁의 이홍재대리는 지난달 18일 주당 2만2,600원에 산 새한미디어주식 1,000주를 1일 2만4,200원에 팔았다. 갖고있던 국민은행과 외환은행주는 강세장을 기대해 팔지 않았다.

한미은행 김성식대리는 보유종목을 활발히 교체했으나 시점이 여의치않아 소폭 손해를 봤다. 지난해 10월에 산 동원산업과 상업은행 남해화학주를 26일과 27일중 모두 손해를 보고 팔았으며 27일에 주당 1만9,300원에 산 오뚜기식품주도 2월1일 주당 1만9,000원에 팔아 역시 손해를 봤다. 김대리도 은행주의 강세장을 기대하고 1일 제일은행주식 2,500주를 주당 6,850원에 매수했다.<이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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