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하루평균 70∼80가지 섭취파릇파릇하고 신선하게 보이도록 해조류무침에 유해 타르색소를 넣어 판 식품업체대표가 지난달 검찰에 적발됐다. 식품에 향이나 맛을 첨가, 식욕을 자극하기위해 사용되는 물질이 식품첨가제다.
우리나라에서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판정돼 식품첨가제로 지정된 품목은 437가지. 식품첨가제는 이젠 보편화해 보통사람이 하루에 섭취하는 식품첨가제는 70∼80가지, 양으로 따져 10가량 된다. 1년이면 3.65㎏, 60년이면 200㎏ 넘는다.
그러나 허가된 식품첨가제라 하더라도 안심할 수 없다. 70년대 10년간 허가물질중 무려 51가지가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밝혀져 사용이 금지됐다. 또 91년에는 붉은사탕과 립스틱등에 애용되던 알루미늄레이크(적색색소3호)가 간암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나와 허가가 취소됐다.
가급적이면 식품첨가제가 섞인 식품을 먹기보다는 야채등 신선한 자연식품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이상연기자>이상연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