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100인승 중형항공기 개발사업이 양국간 의견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다.이건우통상산업부기초공업국장은 3일 『지난달말 중국과 실무협상을 한 결과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우리는 최종 조립장을 한국과 중국에 각각 설치하자고 주장한 반면 중국은 자국내에서만 설치해야 한다고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국장은 80년대 일본은 중국과 소형항공기 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하면서 7년이나 협상을 벌인 적이 있다며 우리도 여유를 갖고 협상에 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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