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케트(태국)=고태성기자】 한일 양국은 대북 중유제공에 따른 비용분담과 관련, 미국 및 유럽연합(EU)의 참여로도 부족할 경우 이를 일본이 충당키로 합의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준비를 위한 아시아지역 10개국 외무장관회담에 참석중인 공로명외무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중유제공 비용이 부족할 경우 경수로 사업에서 상대적으로 우리보다 적은 기여를 하는 일본이 부족분을 충당하는 쪽으로 의견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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