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씨 변호인인 이양우변호사는 1일 『경찰병원으로부터 「전씨가 건강이 좋지 않아 5일로 예정된 첫 공판에 출정하기 어렵다」는 소견서를 발급받았다』며 『이 진단서를 2일중 담당재판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이변호사는 이미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김영일부장판사)에 재판연기신청을 낸 바 있다.
전씨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경찰병원은 소견서에서 『전씨가 계속 현기증과 복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현재 상태로는 법정에 앉아 있기조차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현상엽기자>현상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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