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신무기개발 보고서 발표【워싱턴 AP=연합】 미공군은 앞으로 10년후 음속 12배의 초음속 항공기 등 미국의 신무기 개발방향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31일 발표했다.
15권분량의 이 보고서는 적의 교신을 무력화시키는 마이크로파 무기, 레이저무기, 전세계 어느 곳에 있는 목표물도 1㎝내의 오차로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장치 등을 개발,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 매콜 미공군 과학기술자문위 의장은 『고에너지를 집중시켜 목표물을 파괴하는 에너지 집적무기도 10년후면 실전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집적무기는 위성이나 항공기 등에서 발사되는데 적의 미사일이 발사되는 순간 그것을 파괴할 수 있다.
그는 『20년후면 실전배치될 무인 전투기의 경우 조종사 탑승에 따른 설계상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적의 탐지망에 걸리지 않도록 외관 및 기능설계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자판이나 마우스를 통해 명령할 필요없이 컴퓨터가 인간 뇌파와 직접 교신, 사람생각을 읽고 그에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가 적극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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