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런던 AFP 로이터=연합】 이스라엘과 시리아는 31일 최대 쟁점인 이스라엘 골란고원 철수방안을 둘러싼 양국간 이견을 해소하지 못함으로써 평화협정 타결에 실패했다.양국은 워싱턴근교에서 1주일동안 2차협상을 했으나 골란고원 반환에 따른 접경지역 비무장지대 규모 확정, 상대국 군사활동 감시체제 확립방안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타결을 보지 못했다.
시리아는 이스라엘측에 우선 67년 중동전 이전의 상태로 골란고원에서 철수할 것을 약속하고 이의 이행을 촉구하고 있는 반면 이스라엘은 철수전에 시리아가 외교관계 정상화 국경개방 경제협력관계 등을 보장하는 1차적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미국의 중재에도 불구, 양국간 평화협상은 이스라엘의 조기총선 계획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 수개월동안 교착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