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대 신입생들은 같은 단과대학 내의 모든 학과에서 복수전공을 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의대와 치대, 약대등 일부 대학을 제외한 모든 학문의 복수전공이 가능해진다.서울대는 1일 교육부의 대학학사자율화 조치에 따라 전공 및 교양이수학점과 졸업 최저 이수학점을 낮춰 재학생들의 복수전공을 허용하는 내용의 「학사제도 개선안」을 확정, 올해 신입생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16개 단과대학중 인문대와 사회대 자연대 공대등 10개 단과대학의 졸업 최저 이수학점을 1백40학점에서 1백30학점으로 10학점 낮추기로 했다. 전공 이수학점도 63학점 이상에서 사회대 자연대는 39학점 이상, 인문대 사범대는 42학점 이상, 경영대 농생대 음대 미대는 48학점 이상, 공대는 51학점 이상등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최윤필·조철환기자>최윤필·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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