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FP=연합】 94년 2월이래 공식석상에 한번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아 사망설이 나돌던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덩샤오핑·91)이 최근 사망한 당·군원로 진선서(천 시앤훼이)의 조문명단에 빠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달 10일 83세로 사망한 천의 조문명단이 31일 TV 주요뉴스로 방송됐는데 강택민(장쩌민)국가주석과 팽진(펑전), 유화청(류화칭)당중앙군사위 부주석, 양상곤(양상쿤)전국가주석, 송평(숭핑), 만리(완리)전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상무위원장도 포함돼 있었으나 등만 명단에서 빠졌다.
정치분석가들은 49년 공산 중국건설당시 북경(베이징)지역 정치위원으로 일한 천에게 등이 당연히 조의를 표해야 하기 때문에 조문명단에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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