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부장검사)는 1일 한국동양란 총연합회 서울연합회장 유중광씨(46)가 성인오락실을 운영하면서 한국춘란의 경매에 개입하고 폭력배들에게 활동자금을 제공한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검찰은 유씨의 가족 및 친인척 14명이 91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조흥은행등 21개 금융기관에 개설한 예금계좌 수십개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폭력조직 「동대문파」고문으로 불법성인오락실을 운영하면서 폭력배등을 동원, 춘란경매에 개입해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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