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UPI 연합=특약】 일본 자위대를 중동 골란고원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파견하는 데 반대하는 시민 109명및 단체가 31일 『자위대 파견은 헌법 9조에 위배된다』며 정부를 상대로 파견중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교도(공동) 통신이 보도했다.이들은 이날 도쿄(동경) 지방재판소에 제기한 소송에서 『중동 골란고원 PKO는 유엔이 무력행사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 자위대를 파견하는 것은 「평화적 생존권」을 규정하고 있는 헌법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31일 자위대원 14명을 포함한 16명을 평화유지군으로 골란고원에 파견, 주둔지 물자수송 업무등을 담당토록 했으며 7일에도 29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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