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설비비 오늘부터 폐지

◎사용료 기본 2만2,000원·10초당 32원1일부터 이동전화 설비비 65만원과 장치비(차량전화 2만7,000원, 휴대전화 9,000원)가 폐지되고 보증금 20만원과 가입비 7만원 등 27만원만 내면 이동전화에 가입할 수 있다.

사용요금도 기본료가 2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통화료는 10초당 25원에서 32원으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월 214분이하를 사용하는 가입자는 요금이 떨어지지만 그 이상을 사용할 때는 요금이 비싸진다.

설비비가 폐지됨에 따라 한국이동통신은 12일부터 3월말까지 가입자에게 설비비 65만원에서 보증금 20만원을 뺀 45만원을 상환해준다. 계좌이체를 원하는 가입자는 12∼24일, 현금상환을 원하는 가입자는 26일∼3월30일에 환급받을 수 있다.

현금상환일정은 전화번호끝자리가 0과 1인 경우는 2월26일∼3월2일, 2와 3은 3월4∼9일, 4와 5는 3월11∼16일, 6과 7은 3월18∼23일, 8과 9는 3월25∼3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