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개선 1백대과제 시행정부는 버스업계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교포를 운전기사로 채용하고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운동장을 개방하는 것등을 포함, 교통운영관리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1백대 과제를 선정, 1일부터 범정부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31일 건교부회의실에서 전국시도 교통국장회의를 열고 건교부, 경찰청, 각시도와 합동으로 「교통개선실무추진단」을 구성, 2월 1달간 준비기간을 거쳐 3월부터 분기별로 실적을 평가해 발표키로 했다.
건교부는 우선 버스업계의 만성적인 인력난해결을 위해 버스기사부족인원 1만2천여명을 중국교포로 충원키로 하고 외무부 법무부와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중국교포기사들은 업계가 중국현지에 세운 운전연수원에서 일정기간 교육을 이수한 뒤 취업시킬 계획이다.
건교부는 수도권 신도시 주민의 국내외 항공여행 편의를 위해 김포공항과 성남, 안양, 수원사이에 공항버스를 신설운행하고 서울종로와 과천에 버스 도착시간을 안내하는 전광판을 시범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시내버스요금 카드지불제를 6대도시와 경기도지역에 확대 실시하고 공공기관, 교회, 학교를 심야주차장으로 활용키로 했다.<윤승용기자>윤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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