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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취득은 주부취업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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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취득은 주부취업 지름길

입력
1996.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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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짭짤하고 직종따라 재택근무도 가능주부 취업을 위한 또하나의 지름길은 자격증을 따는 것이다. 자격증은 일반적으로 소득이 좋고 일반 기업은 물론이고 직종에 따라 재택근무도 가능하다. 주부들에게 특히 유리한 자격증을 소개한다. 상세한 문의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02)3271―9114

▲관광통역안내원=외국어에 자신있는 주부라면 한번 도전해볼만 하다. 안내원이 되기위한 교육은 한국관광공사 부설 관광교육원(02―545―5040)이나 통역관광학원에서 받을 수 있다.

취업률이 대단히 높고 3∼4년 정도 경력이 쌓이면 수입도 많다. 시험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다.

▲보석세공사=원석을 가다듬어 장신구로 만드는 기술자로 직업훈련원이나 사설학원 등에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자격증을 따면 공방 등에 취직할 수 있다.

▲정보처리기사=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아는 여성에게 유리한 직종. 각 영역의 전산화 추세에 따라 기업은 물론이고 여러 분야로 취직할 수도 있다. 1급과 2급이 있다.

▲조화공예기능사=꽃과 만들기를 좋아하는 여성에게 권할만한 고소득 직업. 백화점 등에 디스플레이어로 취직하거나 꽃방을 차릴 수도 있다.

▲주택관리사보=아파트를 비롯한 대형공동주택의 전문관리인. 300 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은 반드시 주택관리사보를 채용해야 한다. 3∼5년간 근무하면 보다 고소득인 주택관리사에 응시할 수 있다.

▲판매사=백화점이나 대형유통업체의 판매와 관리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직종이다. 상공회의소가 1년에 2차례 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통업체의 인식이 바뀌어감에 따라 전망이 밝다. 상공회의소(02―316―3114)의 수험서로 공부하거나 일반 학원에서 강좌를 들을 수 있다.

▲피아노 조율사=피아노에 대해 잘 아는 주부에게 특히 유리하다. 1, 2급 자격 시험이 있으며 피아노 회사의 대리점요원이나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다.

▲환경기사=공해배출업체는 일정수 이상의 환경기사를 채용하도록 되어있다.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 수질 대기 소음진동 폐기물 등 분야에 따라 1년에 2∼3차례 시험이 있다.<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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