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는 31일 2월의 독립운동가로 단재 신채호선생(1880∼1936)을 선정했다. 단재선생은 구한말 충남 대덕군 산내면의 유학자 집안에서 태어나 성균관박사를 거쳐 26세때인 1905년 황성신문 논설진으로 참여, 애국계몽운동의 이론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1906년 대한매일신보 논설진에도 참여, 일제의 침략행위와 친일파의 매국행위를 비판하며 국권회복에 온 국민이 진력하자고 계몽 활동을 했다. 선생은 국사연구에도 몰두, 1924년에 「조선상고사」 「조선사연구초」를 집필하는 등 근대민족사학 확립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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