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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 결혼정보업체 이용 급증/자료열람·자세한 상담 가능 인기

입력
1996.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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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즌을 앞두고 신랑신부들의 결혼정보 제공업체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서울 강남구 논현동 「혼수정보도서관」은 요즘 하루 평균 40여쌍의 예비부부들이 찾고 있다. 이곳은 청첩장주문, 예복·혼수가격, 결혼식대행업체, 신혼여행지 등에 대한 4만여점의 방대한 자료를 갖춰 다양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회원가입비 5만원을 내면 결혼할 때까지 언제든지 정보를 열람할 수 있고 자세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과 부천 원미구 심곡동에 있는 「한국결혼문화센터」에서도 3,000여개의 혼수품업체 정보를 비치해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업체를 소개해 준다. 이용료 무료.

「신부마을」과 「한국씨티정보」는 전화음성 정보를 통해 혼수품전문점, 신부화장요령, 결혼식장 선택방법 같은 결혼정보를 서비스한다. 음성정보전화 이용료는 30초당 80원.<배국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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