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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 「현역탈락」 15명선/2백31곳 공천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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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 「현역탈락」 15명선/2백31곳 공천내정

입력
1996.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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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식·배명국·노인환·곽정출의원 등신한국당은 공천희망자간 경합이 치열한 11개 선거구와 후보자영입 또는 조정이 필요한 11곳등 22곳을 제외한 2백31개 선거구의 공천자를 내정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관련기사 5면>

이에따라 신한국당은 31일부터 가동되는 공천심사위에서 이들 미정지역의 후보자를 추가로 확정하고 후보영입이 어려운 일부지역은 내달 6일 전당대회이후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현재 공천탈락이 확실시되는 현역 지역구의원은 4선의 신상식의원을 비롯, 3선의 배명국 노인환 곽정출의원, 재선인 허재홍 신재기 유승규 반형식의원, 초선의 정상천 허삼수 박제상 김동권 유종수의원등 15∼16명선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춘구 이승윤 박정수 정순덕의원등 현역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14개 지역구의 공천자도 새로 내정돼 이번 공천에서 교체된 의원수는 모두 3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김정탁성대교수(서울 성북갑) 정형진한국과학기술연구원부원장(노원을) 홍준표변호사(〃송파갑) 최한수건국대교수(〃송파병) 심재철전서울대 총학생회장(안양 동안갑) 송훈석변호사(속초·양양·인제·고성) 우명규전서울시장(경북 의성) 장수덕변호사(영주) 허대범전해군교육사령관(경남 진해) 등 신인들이 발탁됐다.

이와 함께 아직 공천자를 확정하지 못한 막판 경합지역은 인천 계양·강화갑, 경기 평택갑, 경북 경주갑·을, 청송·영덕등 11곳이다.

한편 이날 마감된 공천신청 접수결과, 전국 2백53개 선거구에 4백80명(비공개 40명 포함)이 신청, 평균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정광철·이영성·유성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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