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현대그룹산하 아산사회복지사업재단이 공동으로 농약중독등 「농부증」에 시달리는 농민들의 건강돌보기에 나섰다.아산재단 정주영이사장과 농협중앙회 원철희회장은 30일 상오 9시 서울 계동 현대그룹본사에서 「농촌의료지원 협력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하고 공동으로 농촌의료지원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농협과 아산재단은 합의서에서 농약중독, 하우스병등 농부증에 대한 대대적인 진료와 검진을 실시키로 했으며 이를위해 전국에 있는 아산재단 산하 10개병원에 「농부증 전문치료센터(가칭)」를 국내 처음으로 설치키로 했다.
양측은 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공동으로 농촌의료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농촌순회 무료진료 및 검진 ▲농촌형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 ▲예방차원의 위생·건강강좌 사업등을 실시하기로 했다.<배정근기자>배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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