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지난해 일본의 실업률이 전년보다 0.3% 포인트가 늘어난 3.2%를 기록, 53년 이후 사상최고치를 나타냈다고 일본 총무청이 30일 발표했다. 총무청 발표에 따르면 실업자수도 전년보다 18만명이 증가한 210만명을 차지,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으며 20대 실업자가 73만명으로 역시 사상최고를 보였다.이같은 수치는 일본의 경기가 회복경향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 고용사정이 극히 악화됐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기업의 인원감축, 엔고에 따른 제조업 취업자 감소, 전직희망자 증가등이 실업률이 최고치를 보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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