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규모의 민·관합동 경제회의인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가 내달 1∼6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다.WEF회의는 각국 정부대표들의 세계경제지도자 비공식회의와 민간경제계 인사들의 모임인 일반회의로 구성되는데 우리나라에선 세계경제지도자 비공식회의에 신명호재정경제원제2차관보가 정부대표로 참석한다. 또 일반회의엔 최종현전경련회장 김석준쌍용그룹회장등 재계총수들과 강경식의원(신한국당)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연차총회엔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과 앨 고어 미국부통령, 루지에르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등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사 1,500여명이 참석, 「지속적인 세계화」란 주제로 세계경제질서재편과 공동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한편 이번 회의엔 북한도 이성대대외경제위원회위원장을 정부대표로 파견, 내달 2일 각국대표들을 초청한 가운데 나진·선봉지역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성철기자>이성철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