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등 국내외 대학생 126명 참가대한 YWCA연합회는 2월5일부터 10일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국제자원활동연합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세계 YWCA 산하기관 가운데서도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각국 젊은이들에게 지역사회 봉사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의 참뜻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내 대학생 107명과 일본 미국 덴마크 핀란드 독일 등의 외국 젊은이를 합쳐 모두 126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5개조로 나뉘어 5일부터 8일까지 진주 여수 대구 거제 음성 등에서 각각 지역 실정에 맞는 봉사활동을 벌인다. 여수에서는 남해안 기름띠 제거작업에 참여하고 대구에서는 장애인 편의시설에 관한 실태조사를 벌인다. 거제와 음성에서는 장애청소년시설인 애광원과 무의탁 노인 보호시설인 꽃동네를 찾아 소외된 이들을 돌본다.
활동을 마친 참가자들은 8일 하오 대전에서 모여 활동보고대회 겸 「국제자원운동의 현황과 과제」 등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벌인다. 9일에는 일생동안 자원봉사하며 살겠다는 서원식 행사를 갖는다.<김지영기자>김지영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