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그룹은 29일 모기업인 삼미특수강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삼미특수강 캐나다 현지법인의 일부를 현지에서 공개키로 했다.이를 위해 삼미특수강의 캐나다 현지법인인 삼미애틀랜타사를 30만톤규모의 웰란드공장과 20만톤규모의 트레이시공장으로 각각 분리해 별도의 회사를 만든후 트레이시 법인을 캐나다증시에 공개할 방침이다.
트레이시 법인은 약2억5,000만달러의 평가가치를 갖고 있어 50% 주식을 공개할 경우 장부 가액 8,000만달러보다 4,500만달러가 많은 1억2,500만달러(약725억원)의 자금이 조성된다고 삼미측은 밝혔다.
삼미측은 이 자금을 우선 모회사인 삼미특수강의 재무구조개선에 사용하고 트레이시 법인에 필요한 자금은 현지에서 직접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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