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인민의 당」당수 사퇴【뉴델리 UPI AFP=연합】 인도 주요 중도파 정당인 「인민의 당(자나타 달)」 S R 봄마이 당수가 기업인에게서 뇌물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29일 사임했다.
자비드 라자 인민의 당 사무총장은 봄마이당수의 후임으로 비하르주의 라루 프라사드 야다프 주지사가 선출됐다고 말했다.
당관계자는 사업가 수렌드라 자인이 사업상 특혜대가로 88∼91년 뇌물을 제공한 정치인과 관료 115명의 명단을 기록해 놓은 일기장에서 봄마이당수 이름이 발견됨에 따라 당지도자들로부터 사임압력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나라시마 라오 인도총리도 이와관련, 대법원의 수사결정이 내려질경우 총리직을 사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정계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들은 『대법원이 라오총리에게 명백한 혐의가 있다고 결정, 수사가 시작되면 라오총리는 사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법원은 30일 라오총리에 대한 공익기소 청원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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