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인터넷SW 개발… 「인포마켓」서 무료제공세계 컴퓨터업계의 거장 미IBM이 인터넷과 연결된 상태에서 뉴스속보를 흐르게 하는 소프트웨어 「뉴스티커」를 선보여 넷스케이프사등 신예기업들이 주름잡고 있는 인터넷 소프트웨어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IBM은 최근 인터넷에 개설한 웹사이트 「인포마켓」에 뉴스티커를 소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뉴스티커담당자 마이크 킹씨는 『누구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만 있다면 PC안에 로이터통신이 제공하는 뉴스전광판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티커는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전송받아 쓸 수 있다. 인터넷에 접속한 뒤 인포마켓(http://www/infomkt.ibm.com)을 찾아가 뉴스티커 전송버튼을 선택해 PC에 설치하면 모니터상단에 속보판이 떠올라 뉴스속보가 흐른다. 문서작성이나 그래픽작업을 하면서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사용자는 비즈니스 오락 스포츠 등 다양한 메뉴중에서 관심있는 뉴스만 골라 볼 수도 있다. 뉴스속보를 마우스로 선택하면 넷스케이프등을 통해 전문을 받아보는 것이다.
IBM은 정보서비스를 위해 로이터외에도 스포츠전문 케이블TV ESPN등 정보제공자들과 다각적인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NBC방송의 지분인수에 나선 마이크로소프트사와 또한번의 대격돌을 준비하고있는 IBM이 인터넷에서도 노익장을 과시할지 지켜볼 만하다.<김수연기자>김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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