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도시가스·한국전기초자·상은등도 10만 넘어/태광산업 371명 그쳐증권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투자대상기업은 한국전력인 것으로 29일 집계됐다. 또한 대한도시가스와 한국전기초자 상업은행 국민은행이 투자자들이 많은 기업으로 한국전력의 뒤를 이었다.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한 기업에 얼마나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있는가의 척도인 1사당 실질주주수에서 지난해말을 기준으로 한국전력이 19만4,432명으로 가장 많고 대한도시가스는 16만7,937명, 한국전기초자 12만996명, 상업은행 10만9,952명등이었다. 또한 남해화학(10만4,439명)과 포항제철(10만3,406명)등이 10만명이상 실질주주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상선과 서울은행 LG전자등도 1사당 실질주주수 상위기업에 속했다.
1사당 실질주주수는 증권시장에서 시세차익이나 배당수익을 노려 갖고있는 주식을 직접 사고파는 투자자다.
한편 주당 10만원이상인 한국이동통신 태광산업 삼성전자등 고가주를 거래하는 투자자들은 지난해말 현재 10만4,51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61만원대인 한국이동통신주를 거래하는 투자자는 7,538명이었고 50만원대인 태광산업투자자는 371명, 14만원대인 삼성전자의 투자자는 8만2,608명, 13만원대인 데이콤 투자자는 1만3,993명이었다.
고가주 실질주주들의 경우 데이콤과 한국이동통신주주는 94년보다 줄어든 반면 삼성전자주주는 94년 5만320명선에서 지난해 3만명이상 늘어났다.<이종재기자>이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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