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활동 저하 치매 발생/일·영·핀란드연구팀【도쿄=황영식특파원】 뇌혈관 바깥쪽에 달라붙은 상태로 지방과 단백질등 쓰레기를 청소하며 뇌를 지키는 특수세포의 역할이 밝혀져 뇌동맥경화와 알츠하이머등의 예방과 치료전망이 밝아졌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마토(간등)세포」로 불리는 이 세포는 세균이나 폐사세포등 쓰레기를 잡아먹는 대식세포의 일종으로 뇌 실핏줄 주변에서 생성되는데 인간이 나이를 먹으면 이 세포의 청소능력이 떨어져 뇌세포에 지방분등이 축적되고 이에따라 세포가 팽창해 혈관을 압박, 치매나 뇌동맥경화등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 세포는 지난 80년 마토(간등방웅) 지치(자치)의대 명예교수에 의해 처음 발견됐고 이번에 일본과 영국, 핀란드 공동연구팀이 이 세포만이 뇌속에서 청소역할을 담당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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