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종목 겨냥한 손바꿈 빨라질듯지난주까지 팽배했던 위기감이 진정된 한주였다. 개별종목들의 상승이 돋보였고 장기간 조정을 보여온 종목들이 바닥을 치고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일부대형주들은 본격적인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실전 4인방들은 거의 교체매매를 하지않았으면서도 꽤 재미를 봤다.
동서증권의 이원태대리는 삼성전자주를 계속 보유했으나 지난주에 비해 가격이 1만원 올라 6%대의 수익률로 주간1위를 차지했다. 1위자리를 내놓은 지 한달만이다. 이대리는 이번주중 삼성전자주의 매도기회를 잡아 개별종목으로의 손바꿈을 시도할 계획이다.
지난주 원금이하로 하락했던 한미은행 김성식대리는 보유종목들이 골고루 상승해 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대리 역시 본격적인 교체매매를 통해 수익률을 관리하겠다고 한다. 신용관리기금 원대식대리는 포스코켐 주식을 매수해 소폭의 상승을 이어갔다. 원대리는 24일 주당 1만2,000원에 포스코켐 주식 2,000주를 샀고 25일에도 1만2,500원에 1,000주를 샀다. 수익률 1.85%. 원대리는 유화주들이 실적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했으며 최근 유화제품의 가격이 오르고 있어 바닥권을 형성한 종목의 선별적인 매수가 유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 이홍재대리는 지난주중 수익률을 크게 올리지는 못했지만 무리한 추격매수는 하지않는게 좋을 것으로 보고 종목을 바꾸지 않았다. 이대리는 이번주에도 이같은 보수적 투자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이종재기자>이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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