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와 환경운동연합이 펼치는 「녹색생명운동」기금마련을 위해 외환은행에 의뢰해 개설한 「녹색생명신탁통장」이 발행 6개월여만에 가입액 6,000억원을 돌파했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녹색생명신탁통장은 25일 6,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7일 현재 가입자 5만8,035명에 가입액은 6,004억원이다.외환은행 김상철영업지원부장은 『통장 가입자가 1년이상 예치할 경우 시중의 신탁상품처럼 11∼14%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며 『기타 환경금융상품과는 달리 고객 부담이 전혀 없어 가입자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녹색생명신탁통장 가입자에게 지급할 연간 총이자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자체재원에서 녹색생명운동의 기부금으로 출연하며, 본사와 환경련은 이 기부금으로 환경조사사업 및 환경보호캠페인을 벌이게 된다.<정덕상기자>정덕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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