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체 1대당 단말기 5대까지 사용 가능한솔텔레콤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무선 카드체크 단말기」는 지금까지 유선으로만 가능하던 신용카드 조회기를 무선화해 휴대가 가능하도록 한 첨단제품이다.
이 무선 카드조회기는 본체와 휴대용 무선단말기로 구성돼 고객 앞에서 직접신용카드를 조회할 수 있고 전표도 발행할 수 있다. 통달거리는 본체로부터 100 가량이며 본체 1대당 휴대용 무선 단말기를 5대까지 사용할 수 있어 주유소 백화점 음식점등 넓은 매장에서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한솔텔레콤의 관계자는 『이밖에도 현금카드 조회, 수표의 조회기능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이용이 늘어날 직불카드를 사용할 때도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숫자판인 「핀 패드」없이 카드를 조회할 수 있다.
한솔텔레콤은 3월부터 이 단말기를 시판할 예정이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수출할 계획. 한솔텔레콤은 이 단말기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석·박사급 연구원 10여명으로 「특별연구팀」을 조직해 개발에 총력을 기울였다. 연구비로 5억원을 투자했으며 단말기의 소프트웨어 시스템은 한국부가통신(KOVAN)과 공동으로 테스트를 마쳤다.
올해 국내 카드조회기시장은 100억원정도로 전망되고 있는데 한솔텔레콤은 신용카드 가맹점, 직불카드 가맹점이 늘어나면서 앞으로 매년 50%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서사봉기자>서사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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