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FP 로이터=연합】 프랑스는 27일 남태평양의 팡가타우파 환초에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6번째 핵실험을 실시했다. ★관련기사 6면프랑스 국방부의 한 대변인은 이날 저녁 10시30분(한국시간 28일 상오 6시30분) 재래식 폭탄 1백20㏏이하의 폭발 위력을 지닌 지하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핵실험은 프랑스가 핵실험 유예를 취소한 이후 6번째이자 폭발 위력면에서 92년이후 최대 규모이다. 자크 시라크 대통령은 당초 8차례로 예정됐던 핵실험을 6차례로 끝낼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실험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프랑스가 6번째 핵실험을 단행하자 호주 뉴질랜드 일본등은 프랑스를 강력히 비난했으나 미백악관은 이례적으로 비난논평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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