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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이회창씨 주도로 총선/곧 선대위의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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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이회창씨 주도로 총선/곧 선대위의장에

입력
1996.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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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과 매주 청와대회동/김대표 당운영만 책임김영삼대통령은 27일 상오 청와대에서 이회창전총리와 만나 『적절한 시기에 이전총리를 신한국당 선거대책위원회 의장에 임명하고 매주 한차례씩 이전총리와 만나 총선상황 및 선거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하고 박찬종전의원을 특별기구형태로 만들어지는 수도권선거대책위의 위원장에 임명할 뜻을 밝혔다.<관련기사 3·5면>

김윤환대표는 선대위에서의 직책은 맡지않고 당의 운영만을 책임지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선대기구는 선거대책을 총괄하는 의장과 지역별로 부의장을 두게 되고 다만 수도권에는 특별기구 형태로 별도의 대책위가 구성될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인 것은 당에서 작업중』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김대통령과 이전총리와의 주례면담과는 별도로 지금까지 있어온 김윤환대표의 주례보고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지도체제 개편은 없다』며 『앞으로 당운영은 김대표가, 선대기구운영은 한시적으로 이전총리가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재민기자>

◎주내 2백30여곳 공천

신한국당은 이회창전총리의 영입을 계기로 입당에 유보적이던 중량급 인사들과 각계 전문가들이 동참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이들에 배정할 지역구의 현역의원과 원외위원장을 사퇴시키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신한국당은 또 이들 영입대상지역 10여곳과 경합이 치열하거나 교체대상 의원이 반발하는 지역 10∼15곳에 대해서는 전당대회이후로 공천을 늦추기로 했으며 나머지 2백30여 지역구의 공천은 2월3일까지 완료, 일괄 발표키로 했다.

신한국당은 공천이 확정된 2백여개 지역구의 공천자에 대해 금주초까지 통보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현재 공천이 미확정된 지역 50∼60곳중 절반 정도를 내주초에 마무리할 방침이다.<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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