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대만(타이완)국방부는 중국잠수함의 해상봉쇄등을 저지하기 위해 28일부터 대만 동부 해상에서 차세대 함정과 잠수함등을 동원, 「바다상어」훈련으로 명명된 대규모 잠수함 저지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홍콩 명보(밍바오)가 27일 보도했다.대만 국방부관리는 이같은 해·공군 합동 군사훈련실시를 확인했으며 이는 인민해방군 북해함대소속 중국잠수함 2척이 남하, 20∼22일 3일간 대만 동부 40해상에서 비밀리에 군사활동을 벌인데 뒤이은 것이다. 이 훈련은 필리핀 또는 싱가포르와 공동으로 벌이며 이에 따라 또 한차례 「외교폭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대만군사분석가들이 지적했다.
대만군대변인은 이에 대해 『그런 군사훈련은 계획돼 있지 않다』고 공식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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