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 보리수밑서 깨달음 얻은날 성도절 기념법회·다양한 행사

◎봉은사 미륵대불 점안식불교계는 27일(음력 12월8일) 성도절을 맞아 전국의 각 사암에서 기념법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경축행사를 가졌다. 초파일(4월8일) 출가절(2월8일) 열반절(2월15일·이상 음력)과 더불어 불교 4대명절에 속하는 성도절은 석가모니가 출가해 고행 끝에 보리수밑에서 깨달음을 얻은 것을 기념하는 날.

월주 조계종총무원장은 성도절법어를 통해 『부처님께서 보여주신 길을 따라 깨달음을 목표로 정진해야 한다』며 『자신과 가정의 행복만을 추구하는데서 벗어나 이웃과 사회로 관심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