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진 찾아가자 일행5∼6명과 급히 피신27일 하오8시께 지난 20일 팀해체를 선언하고 잠적한 「서태지와 아이들」이 서울 송파구 A호텔에 묵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보도진들이 인터뷰를 위해 찾아가자 황급히 달아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들은 제보를 받고 보도진이 찾아가자 지하주차장을 통해 빠져나갔다. 호텔측은 이들이 26일 상오8시께 동료 5∼6명과 함께 벤츠 2대에 나눠타고 투숙한 뒤 식사도 룸서비스를 이용하는등 외출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잠적후 처음으로 이날 전화사서함을 통해 『건강하게 잘 있으며 여러분과 함께 아파하고 있다』 『고별음반이 될 뮤직비디오에 우리의 모든 것을 담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이 잠적한후 시내 특급호텔에는 10대 팬들이 몰려와 객실을 일일이 뒤지는등 추적소동이 벌어지고 있다.<김경화기자>김경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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