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 관계회사인 기산은 26일 북한에서 관광운수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처음으로 북한에 차를 수출하면서 관광운수사업에 진출한 기산은 이날 『북한의 나진·선봉에서 국산차를 관광영업용으로 이용하기 위해 추가도입을 요청해왔다』며 『현재 관계자가 중국 연변(옌볜)에서 도입 차종, 대수 및 시기 등을 놓고 현지 합작파트너인 옌볜용흥집단공사측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기산은 지난해 부산항을 통해 나진항으로 기아의 자동차 및 승합차 15대를 수출해 나진·선봉지역에서 관광차량으로 운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에 추가로 보낼 차량은 30∼40대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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