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청은 26일 가덕도신항만 입지를 당초의 가덕도 동쪽해역에서 북서쪽해역으로 변경키로했다고 밝혔다.해항청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가덕도동쪽해역이 지반이 깊고 해상여건이 불리해 공사비가 많이 드는데다 방파제완료후에나 부두시설착공이 가능하여 운영시기가 지연되는등 문제점이 드러나 후보지를 변경했다.
해항청은 가덕도 북서쪽해역이 ▲파고가 낮고 지반이 얕아 공사비가 2조여원이나 절감되는등 공사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점 ▲방파제없이도 부두시설착공이 가능해 단계별조기운영이 가능한점 ▲대규모 준설토 투기장 확보가 유리한점 ▲배후수송망연계가 유리한점등을 고려, 재경원, 건교부, 부산시, 경남도등과 협의해 변경계획을 확정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