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6일 『고교입시에서 남학생보다 좋은 성적을 얻었으나 입학정원때문에 불합격된 여학생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전원 구제하라』고 지시했다.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장기적으로는 실업계 고교의 위상을 높이고 정부의 지원을 확대해서 인문계 고교로만 학생들이 몰리는 현상을 바로 잡도록 하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2월에 발표할 예정인 제2차 교육개혁안에 이같은 실업계 고교의 활성화 방안을 반드시 포함시킬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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