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늘려잡아… 「무재해 무하자운동」 대대적 전개/정몽헌회장, 경영전략세미나 주재현대건설은 25일 올해 수주목표를 7조9,760억원, 매출목표를 4조5,500억원으로 잡고 이를 위해 ▲본부장 중심의 자율경영체제도입 ▲지역본부제도입 ▲무하자 무재해(Zero Crack)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현대건설이 밝힌 수주목표와 매출목표는 95년보다 각각 15%와 17.4%늘어난 것이다.
현대건설은 또 사업다각화를 위해 경인운하, 서울―하남, 부산―김해등의 경전철사업등 사회간접자본(SOC)민자유치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정몽헌현대건설회장은 이날 열린 현대건설 「경영전략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회사를 「지시와 감독」에서「지원과 자율」이 통하는 회사로 체질을 개선, 국제적인 초일류 건설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또 올해를 「무하자 무재해 실현의 해」로 만들기로 하고 이를 위해 「품질안전관리실」을 신설해 운영하는 한편 전산시스템인 「총괄품질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공사품질에 대한 책임소재를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올해 국내에서 6조3,240억원, 외국에서 22억282만달러 공사를 수주하고 국내와 외국에서 각각 4조5,508억원, 15억119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서사봉기자>서사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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