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25일 올해 1만2,000여개 중소기업에 총 2조9,000억원규모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중진공은 올해 중소기업구조고도화사업에 2조3,287억원, 중소기업창업지원사업에 319억원, 지방중소기업육성사업에 5,557억원 등 모두 2조9,163억원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중소기업구조고도화사업 가운데 자동화 정보화 기술개발사업부문으로 6,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2조원을 배정, 29일부터 신청을 받아 상반기 중 공급키로 했다. 이 자금은 대출금리 연7%로 3년거치 8년이내 상환조건으로 지원된다.
중진공은 이와 함께 중소기업들의 협동화사업 아파트형공장건설 창업보육센터 국제협력사업 등에 3,28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창업지원을 위해 창업상담회사 지원, 창업보육센터 융자, 창업투자조합 출자, 창업투자회사 융자사업 등을 펴나가기로 했다. 지방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1,300개 업체에 3,900억원을 융자해주고 593개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1,557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중진공은 특히 중소기업들의 판로확보를 돕기 위해 서울 양천구 목동에 중소기업전용백화점을 건설하는 한편 생산설비 및 공해방지시설 공동이용, 상호 경영·기술정보 교류 등을 위한 협동화사업단지를 전국 73개지역에 조성키로 했다.<박정규기자>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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