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유승우기자】 한·미·일3국은 24일 하오(한국시간 25일 상오)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한일및 한미양자협의를 갖고 식량지원문제등 대북현안을 논의했다.★관련기사 5면한미협의에서 미국측은 현시점이 북한의 개방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들어 한일양국이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도록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측은 특히 지난 13일에 열린 북·미 유해송환협상의 결렬원인이 북한내부의 권력갈등이었다고 설명한뒤 북한내의 개방파를 지원하기 위해 북한에 식량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우리측은 북한의 태도변화를 전제로 식량추가지원을 위한 베이징4차회담을 개최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뒤 남북대화재개를 위해서는 미일양국이 식량지원을 유보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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