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값·서비스료 인상 강력 억제”정부는 24일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 물가안정을 위해 농산물가격과 서비스요금등의 인상을 강력히 억제키로 했다.
나웅배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우성건설 부도와 관련, 일부에서는 경기급냉과 물가불안등을 우려하고 있으나 걱정할 단계는 아니며 올해 7∼7.5%의 경제성장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경기양극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이의 해소가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연초 쌀 값과 서비스요금 상승등으로 물가가 뛰고 있으나 이는 계절적인 요인 때문』이라며 『그러나 앞으로 농산물가격과 서비스요금이 문제여서 수급조절, 지자체와의 협조, 경쟁촉진등을 통해 안정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우성건설 부도는 지나친 사업확장과 방만한 경영 때문이며 앞으로 정부는 입주자 및 하청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며 이날 청와대에서 있은 김영삼대통령에 대한 보고에서도 대통령이 특히 이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이상호기자>이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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