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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나산스위트Ⅲ “돌풍”/분양 하룻만에 33%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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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나산스위트Ⅲ “돌풍”/분양 하룻만에 33% 소화

입력
1996.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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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파괴 주효 70∼80평형 거의 마감/가변형 구조·인테리어 고급화도 한 몫나산종합건설이 서울 목동에 건축할 「목동 나산스위트 Ⅲ」가 분양 하룻만에 총 분양물량의 3분의 1이 분양돼 부동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산에 따르면 「목동 나산스위트Ⅲ」는 전체 분양대상 287가구 중 96가구가 분양 첫 날인 23일 분양됐는데 이는 최근 침체일로인 부동산경기를 감안하면 아주 좋은 성적이라는 것.

나산건설 관계자는 『건물안에 수험생을 위한 대형 독서실이 마련되는데다 모든 아파트가 구조변경이 가능한 가변형이며 인테리어를 고급화, 빌라분위기가 나도록 한 것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전용면적비율이 높고 지하철과 연결이 쉬운 것도 인기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원가절감을 통해 분양가를 낮춘 것이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나산건설은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건물 등 주택시장의 틈새시장을 파고들기 위해 주변시세보다 10∼20%가량 낮은 가격으로 분양, 분양 때마다 높은 분양률을 보여왔는데 이번에도 이같은 가격파괴전략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나산은 지난해 4월 「목동 나산스위트Ⅰ」(4―3블록), 11월 「목동 나산스위트Ⅱ」(4―10블록)와 「수서 트루빌 오피스텔·상가」분양 때 이 전략을 활용해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목동 나산스위트Ⅲ는 지하5층 지상31층 규모로 아파트는 7∼31층에 들어서고 지상 3·4층에는 수영장 인도어골프장 헬스클럽 사우나 등 스포츠시설과 독서실이 들어선다. 나머지는 상가다.

나산 관계자는 『첫 날 분양에서 70∼80평형짜리 대형평형은 거의 분양이 끝난셈이며 나머지 물량도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분양 중』이라고 말했다. 분양문의 (02)654―9751<서사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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