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효율적이고 집중력있는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대책기구를 의장-부의장체제의 단일체제로 구성, 선거기간중 당무의 최고의결기관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신한국당은 김윤환대표와 이회창전총리가 선거대책위 공동의장을 맡도록하거나 김대표가 명예의장, 이전총리가 의장을 맡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25일 김대표의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최종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대책위 부의장에는 박찬종전의원 이홍구전총리등 영입인사와 최형우 이한동 김덕룡의원등 당내 중진들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국당은 또 부의장중 박전의원이 수도권선거대책위원장, 최형우의원이 부산·경남선거대책위원장, 이한동의원이 인천·경기선거대책위원장을 겸임토록 하고 다른 시도의 선대위원장은 그 지역 중진의원들이 맡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신한국당은 이전총리 등의 입당을 계기로 관망자세를 보여온 중량급 인사나 전문가들에 대한 영입작업을 본격 착수중인데 최근 컴퓨터업계의 신진경영인인 이찬진 「한글과 컴퓨터」사 대표이사, 안상수변호사의 영입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4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