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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간식조리기구 인기/샌드위치·붕어빵·호두과자조리기 등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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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간식조리기구 인기/샌드위치·붕어빵·호두과자조리기 등 선봬

입력
1996.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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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새참·어른들 술안주 만드는데 애용집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간식용조리기구들이 등장해 가정용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종전까지 간식거리로는 토스트나 라면이 주종이었다. 최근들어서는 붕어빵이나 샌드위치구이 등 메뉴도 다양해지고 값이 싼 조리기구들이 나와 아이들의 간식거리나 어른들의 술안주를 만드는데 애용되고 있다.

「새참말이」는 식빵을 이용해 샌드위치를 만든뒤 이를 다시 샌드위치구이로 만드는 간식조리기구다. 이 조리기구는 사각프라이팬형태로 생겼는데 안쪽에 직사각형모양의 홈이 3개 파여 있다. 이 홈에 식빵 한쪽을 반으로 접어 넣은 뒤 뚜껑을 덮어 구우면 고소한 샌드위치구이가 만들어진다. 샌드위치안에는 계란이나 야채 잼 등 식성에 따라 재료를 첨가해 맛을 달리 낼수 있다. 개당 1만8,000원.

길거리의 노점상이나 고속도로의 휴게소에서 쉽게 사 먹을수 있는 붕어빵과 호두과자조리기도 높은 인기에 편승해 가정용으로 개량돼 나와 있다.

붕어빵 조리기는 길거리에서 흔히 볼수 있는 것과 같은 형태인데 크기만 작다. 프라이팬에 붕어모양의 홈이 4개 파여 있고 이홈에 밀가루반죽과 팥고물을 넣고 구우면 집에서도 붕어빵을 간단히 만들수 있다. 한번에 2개의 붕어빵을 만들수 있다. 개당 1만2,000원.

호두과자조리기는 프라이팬 안쪽에 동그란 홈이 파여있는 형태인데 동그랑땡을 만드는데도 사용된다. 동그란 홈 안쪽에 밀가루반죽과 팥고물, 호두열매를 넣고 구우면 호두과자가 만들어진다. 밀가루대신 고기나 햄 당근 등을 갈아 넣고 구우면 예쁜 모양의 동그랑땡이 완성된다. 밥을 넣고 구우면 둥근 형태의 롤밥이 된다. 개당 1만8,000원.

핫케이크를 똑같은 모양으로 만들수 있는 전용조리기구도 나와 있다. 프라이팬안쪽에 곰이나 물고기모양의 홈이 파여 있는 형태로 이 홈에 밀가루반죽을 넣고 구우면 동물모양의 핫케이크가 만들어진다. 개당 6,000원.

수풍상사 애방 등에서 만들고 있는 간식용 조리기구들은 코스모스프라자 한화 진로백화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박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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