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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 투어 “모험과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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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 투어 “모험과 동행”

입력
1996.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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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서 즐기는 스키·스킨스쿠버·트레킹·사파리 “짜릿”그저 노는 것이 아닌 무언가 생각하는 여행을 떠나기에 적당한 시기이다. 국내와 해외여행 모두 짧은 일정 속에 유명 관광지를 주마간산식으로 둘러보는 것보다는 주제를 정해놓고 떠나는 테마기행을 시도해 볼만하다. 특히 해외여행으로는 젊음을 만끽하는 레포츠투어, 따뜻한 기온이 주는 여유로움을 마음껏 즐기는 피한여행, 지식의 폭을 한단계 넓히는 문화기행 등 훌륭한 테마기행들이 많다.

스키 스킨스쿠버 트레킹 사파리같은 레포츠를 목적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다.

스키여행지로는 캐나다와 일본이 명소로 꼽힌다. 캐나다는 적설량이 많아 눈의 질이 좋은데다 슬로프 면적도 넓어 스키장 입지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있다. 캘거리 근교의 밴프와 밴쿠버 근교의 휘슬러가 특히 유명하다.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까워 2박3일 정도로 다녀올 수 있다. 20여개의 스키장이 몰려있는 홋카이도는 물론 도야마 센다이등도 괜찮은 행선지이다. 와일드 스포츠 클럽(02―3442―2307)과 유니버셜 여행사(02―736―2905)등에서 스키투어 패키지를 팔고 있으며 가격은 95만∼140만원선. 조선호텔 여행사업부(02―317―0070)는 6박7일 일정으로 스키 오로라관측 온천욕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알래스카스키투어를 이달초 선보였다.

한겨울 추위를 피해 열대 바다의 장관을 만끽할 수 있는 스킨스쿠버. 여행의 명소로는 호주의 케언스와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와 시파단, 필리핀의 마닐라, 몰다이브 등이 꼽힌다. 푸른여행사(02―737―3230)에서 30인승 배로 바다에 나가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일정은 5∼8일이며 가격은 항공료를 포함해 110만∼150만원선이다. 스킨스쿠버 장비가 없을 경우는 현지에서 대여할 수 있으며 초보자는 국내에서 사전 교육도 받을 수 있다.

트레킹과 사파리는 모험을 무릅쓰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려는 젊은층들과 이미 각국의 웬만한 명소를 다 둘러본 사람들로부터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다. 유적지 위주의 일반관광에 비해 몸은 피곤하지만 이국적인 풍광속에서 자연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커다란 매력이다. 자유여행사(02―777―7114)는 태국 북부 아유타야 밀림지대를 대상으로 4박5일 정글트레킹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파리의 경우 케냐와 탄자니아의 초원 지대를 6인승 지프로 둘러보는 국일여행사(02―755―6776)의 8박9일짜리 투어가 있다.<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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