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신문중 최단시간내 기록/네티즌 7만∼10만명 매일 30분이상 이용/3차원 애니메이션 다단편집방식 호평/100만번째 접속자 외국인… 해외 교포들에도 큰 인기국내 최대 인터넷 신문인 코리아링크(주소 WWW.Korealink.Co.Kr)가 개통 8일만인 24일 상오 10시 29분께 누적 조회수 1백만건을 돌파했다. 8일만에 조회수 1백만건을 돌파한 것은 국내 인터넷 역사상 전무한 기록이다.
매일 1천5백개 기사를 사진과 문자 등 멀티미디어 방식으로 서비스 하는 코리아링크는 16일 개통 첫날 20만1천13건의 조회수를 기록한데 이어 매일 꾸준히 12만∼15만건의 조회수를 유지했다. 1백만번 째 접속한 사람은 코리아타임스의 주요 기사를 읽은 외국인(주소 129·276·179·108)이었다. 코리아링크의 운영팀은 『매일 국내외 7만∼10만명의 네티즌이 코리아링크에 접속해 최소 30분 이상 한국일보 코리아타임스 등의 최신 기사를 읽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국내인이 20만명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국내 인터넷 사용자의 3분의1이 매일 코리아링크에 접속하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코리아링크에 네티즌이 몰리고 있는 이유는 코리아링크가 국내 월드와이드 웹(WWW) 서비스중 정보가 가장 많고 매분 단위로 최신 정보가 올라가기 때문. 한국일보를 비롯, 서울경제신문 일간스포츠 코리아타임스 등 4개 일간지를 서비스하는 것은 세계에서도 예를 찾아보기 어렵다. 또 코리아링크가 인터넷 신기술인 「쇽웨이브」를 채택, 3차원 애니메이션을 구현하고 세계 유명 전자신문과 비슷한 다단편집 방식을 도입한 것도 네티즌들을 끌어 모으는 요인이다.
특히 코리아링크는 「코리아타임스」메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본격 영문 뉴스 서비스를 제공, 외국인이나 해외교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 고있다. 신시내티대의 대학원생 오광욱씨(주소 koh@uceng.uc.edu)는 『매일 아침마다 수십명의 교포들이 코리아링크를 통해 한국의 최신 뉴스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하고 있는 최우선씨(주소 chois@pe.net)는 『코리아링크를 통해 고국소식을 듣는 것이 하루의 가장 큰 즐.거움이 됐다』고 전자우편을 통해 밝혔다.<황순현기자>황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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