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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패션·미술·음악 등 문화기행/예술의 향기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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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패션·미술·음악 등 문화기행/예술의 향기 흠뻑

입력
1996.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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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동행 명소 설명 패키지 상품 다양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해외여행 형태가 문학 패션 미술 음악등을 주제로 한 문화기행이다. 많은 여행사에서 작가 디자이너 화가 연주자등이 동행해 세세한 설명을 해주는 패키지를 마련해놓고 있다.

문학기행은 스트랫포드 온 에이븐의 셰익스피어생가와 노벨상수상시인 엘리엇의 거주지였던 칼라일맨션, 에밀리 브론티작 「폭풍의 언덕」의 무대인 하워드, 더블린의 제임스조이스 기념관등을 둘러보는 영국문학탐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씨에프랑스(02―501―3335) 하나로항공여행(02―734―3100) 등이 140만원대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패션을 공부하는 사람이나 디자이너들이 많이 가는 5박6일코스의 「파리패션여행」은 쁘렝땅백화점과 갤러리라파이예트백화점에서 열리는 유명디자이너들의 패션쇼를 관람을 한뒤 샤넬 루이비통 등 최고급브랜드의 부티크가 즐비한 몽테뉴거리를 관광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한주여행사(02―723―0951) 씨에프랑스등이 패션여행상품을 취급하고 있는데 가격은 120만원선이다.

음악테마여행의 주요코스는 본의 베토벤 유적지, 비엔나의 오페라하우스, 바하가 성가대를 지휘했던 라이프치히의 토마스교회 등이다. 배재항공(02―720―2929)이 마련한 7박8일코스가 150만원, 14박15일코스가 270만원이다.

이밖에 암스테르담의 고흐미술관, 바르셀로나의 피카소미술관과 가우디미술관, 파리의 퐁피두국립미술관을 둘러보는 7박8일의 「유럽미술여행」은 배재항공과 서울항공(02―755―9696)이 패키지를 마련하고 있다. 가격은 140만원.

영화 「로마의 휴일」의 배경이 된 로마의 트레비분수와 스페인광장, 세계 3대영화제중 하나인 베니스영화제의 개최지 베니스등을 둘러보는 씨에프랑스의 130만원짜리 「이탈리아영화여행」패키지도 인기를 끌고 있다.<배국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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