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건설에 이어 서울지역의 중견 건설업체인 라이프종합건설(사장 이성규)도 부도를 낸 것으로 23일 밝혀졌다.라이프종합건설은 19일 주거래은행인 대동은행 논현동지점에 돌아온 약속어음 1억1,900만원을 막지 못해 1차부도를 낸 이후 20일까지 이를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이 회사의 여신규모는 대동은행과 동화은행등 은행권 여신을 포함해 모두 300억∼4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라이프종합건설은 85년 자본금 73억원으로 설립돼 그동안 서울 수서지구와 경기 일산, 용인 등지에 총 3,000여가구의 아파트를 지어왔다.<유승호기자>유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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